‘광주 스타트업 응원파티’
200여 명 참석 성황
“성과여부 떠나 새로운 길
개척자 모두에 박수”

▲ 2018광주스타트업 응원파티. <사>광주창업지원네트워크 제공.
광주지역 창업자들과 예비창업자, 지원기관 담당자 등 2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올 한 해 창업전선에서의 수고와 성과를 위로하고 공유하는 응원파티가 열렸다.

연례행사로 진행돼온 ‘광주 스타트업 응원파티’로, 올해는 지난 22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레스토랑 숲에서 진행됐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광주시가 주최하고 (사)창업지원네트워트와 K-ICT창업멘토링센터가 주관한 이 날 행사는 광주지역 창업자들, 예비창업자들, 창업지원기관 담당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1년 동안 쉽지 않은 창업 전선에서의 노고를 위로하고, 앞으로 협업을 도모하기 위한 네트워킹 활동을 펼쳤다.

주최측은 이 날 행사 참석자 전원에게 본인 소개 시간을 줘, 1년 활동상을 공유했다.

이어 ㈜트리트아로마 윤미영 대표가 컬러테라피를 활용한 응원 퍼포먼스를 시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송갑석 국회의원(광주 서구갑·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은 “활발하게 창업 활동을 하고 있는 노고를 위로한다”면서 “앞으로도 창업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과감하게 규제를 철폐하고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한 법적·제도적 장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2018광주스타트업 응원파티. <사>광주창업지원네트워크 제공.|||||

박원순 서울시장은 동영상 축사를 통해 “기업가정신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에 나서는 길”이라면서 “이 어려운 길을 기꺼이 나서 준 여러분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앞으로 지역 창업자들의 어려움인 판 로확보, 인재 확보 등 문제점 해결에 도움을 주기위해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노지현 ㈜느린먹거리대표는 “이렇게 다양한 지역의 창업자들을 만나게 돼 정말 기쁘다”면서 “금년 한 해 동안 쉴 틈 없이 달려오며 매출도 늘고 직원도 많이 채용하는 등 나름 성과를 냈는데, 이런 경험을 지역 창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하상용 (사)창업지원네트워크 대표는 “모든 창업기관들이 연말이 되면 성과보고회를 개최하는데, 특별한 성과를 낸 이들만 중심에 둔 것 같아 늘 아쉬웠다”면서 “그런 차원에서 이번 행사는 1년 동안 정말 열심히 활동해온 지역의 모든 창업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새해에는 창업지원네트워크 내에 20여명의 민간인 전문가들로 구성된 ‘창업성장지원멘토단’을 운영해 지역 창업자들의 성공 창업을 응원하겠다”는 계획도 덧붙였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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