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식당, 쾌적한 휴게실 리모델링

▲ 금호평생교육관 휴게공간.
국·공휴일 개방을 결정한 금호평생교육관(광주시교육청 직속 도서관, 관장 이홍채)이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해 특별한 휴식공간을 마련했다.

3일 광주광역시교육청에 따르면 금호평생교육관, 광주중앙도서관, 광주송정도서관 등 산하 공공도서관 3곳은 연중 개방일을 14일 늘려 1년 중 339일을 시민들에게 개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경일과 공휴일에도 시민들이 도서관 학습실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금호평생교육관은 노후된 지하식당을 새로운 휴게공간으로 탈바꿈해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잠시나마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새로운 휴게공간은 따듯한 조명과 그림이 있는 찻집 모습으로 꾸며졌다.

한홍규 관리과장은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식사를 하고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열악해 지하 휴게공간을 개선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우리 교육관을 편안하고 유익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확대된 공공도서관 열람실 개방시간은 평일과 토·일요일은 오전 7시부터 밤 10시, 국·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휴관일은 매월 1·3주차 월요일 정기 휴관일과 설·추석 명절 당일(하루)이다.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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