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자연탐험대’ 김정화
‘늘따순풍암마을 풍두레’ 박종평
‘책문화공간 봄’ 김순정, ‘행랑체’ 김연주
‘맹글라우’ 송소옥 등

▲ 광주광역시교육청이 광주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마을활동가 5명을 대상으로 2일 시교육감 표창을 실시했다. <시교육청 제공>
광주광역시교육청이 2일 광주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마을활동가 5명을 표창했다.

표창 대상자는 ‘신나는 자연탐험대’ 김정화, ‘늘따순풍암마을 풍두레’ 박종평, ‘책문화공간 봄’ 김순정, ‘행랑체’ 김연주, ‘맹글라우’ 송소옥 등 5명이다.

수상자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해 어린이·청소년 친화적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기준으로 선정했다.

‘신나는 자연탐험대’ 김정화 마을활동가는 2016년 5월 치평초, 운천초, 계수초와 MOU를 맺어 학생들에게 인지적·정서적 발달을 위한 학생중심, 현장체험중심 광주마을교육공동체 활동을 실천해 왔다.

‘늘따순풍암마을 풍두레’ 박종평 마을활동가는 운리중, 풍암중 학생 및 풍암동에 거주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인권과 직업, 리더십교육, 청소년 마을기획단 추진 등의 사업을 진행했다.

‘책문화공간 봄’의 김순정 마을활동가는 2017년부터 진남초, 진남중과 광주마을교육공동체로 연계해 자유학기제 주제 중심 수업, 청소년 기획단 활동, 마을 축제 기획과 진행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마을의 주체가 되어 가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사업을 기획하고 실행했다.

‘행랑체’ 김연주 마을활동가는 2016년부터 3년 동안 광주마을교육공동체 행랑체를 통해 마을과 학교가 협력하고, 마을의 문제를 고민하며, 마을의 장기 비전 수립 및 실천에 기여하고 있다. 어룡초, 송정중앙초, 정광중, 정광고, 동명고와 협력해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한 프로그램이 일회성이 아닌 장기적으로 연결되도록 노력해 왔다.

‘맹글라우’ 송소옥 마을활동가는 2016년부터 광주마을교육공동체 사업으로 장애우 및 학생 대상의 목공 수업을 운영했다. 2017년 전통 5일장을 학교 교육과 접목하고, 거중기 제작 과정을 역사 및 과학 교과와 접목시킨 교육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광주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했다.

시교육청 혁신지원팀 최영선 장학관은 “2019년에도 학교와 지역사회가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마을교육공동체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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