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초?중?고 졸업생 99명에
모범학생 표창 수여
학교장 추천한 학생 심사
봉사활동 활발?학업 우수자 등

광주 남구 관내 초?중?고교를 졸업하는 학생들 가운데 사회 봉사활동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학업 성적이 우수한 졸업생 99명이 남구청장 표창을 받는다.

8일 남구에 따르면 이번에 모범학생 표창장을 받는 학생들은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졸업생들로, 초등학생 40명과 중학생 24명, 고등학생 27명, 특수학교 졸업생 8명 등이다.

남구는 모범학생 선발을 위해 지난 해 12월 각 학교에 졸업 모범학생 추천서를 발송, 12월말까지 각 학교로부터 학교장 추천서 및 담당 교사의 확인서를 받아 심의를 진행했다.

졸업 모범학생에 선정된 상당수 학생들은 학업 성적이 뛰어나거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봉사활동에 활발하게 참여해 표창장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 가운데 이목을 끄는 수상자는 광주 한 여고를 졸업한 김모양으로, 취업을 위해 재학 중에 여러개의 자격증을 취득해 표창장을 받게 됐다.

김양이 취득한 자격증은 전산회계를 비롯해 전산회계운용사, 정보처리기능사, 국가공인 자격증인 ERP 정보관리사 자격증, 은행 텔러 및 펀드투자권유대행인과 같은 금융 자격증도 다수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모범학생 표창장 수여식은 해당 학교별 졸업식 날짜에 맞춰 이뤄진다.

남구 관계자는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한 학생들을 격려하고, 문화교육특구 도시 위상 제고와 지역교육을 선도적으로 이끌기 위해 졸업 모범학생을 선발했다”며 “따뜻한 마음과 학업에 대한 열정을 가진 지역 인재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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