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월한 경영 능력, 추진력 인정받아”

▲ 송종욱 광주은행장.<광주은행 제공>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오는 3월 임기가 만료되는 송종욱 은행장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9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이날 열린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서류심사와 심층면접을 통해 현 송종욱 은행장을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

송 행장의 연임은 오는 3월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2017년 9월 자행 출신 최초로 제13대 광주은행장으로 선임된 송 행장은 1년 4개월동안 고객중심의 현장 경영을 추진하여,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광주은행의 위상을 확고히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2018년 3분기 말 기준 당기순이익 1,414억원, BIS자기자본비율 16.31%, 고정이하여신 0.51% 등 각종 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분기마다 사상 최대의 실적을 거듭 발표했다.

탁월한 경영능력 외에도 광주·전남 지역 점유율 확대와 수도권 공략 영업, 선도적인 디지털화 추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 등으로 지역민은 물론 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으며, 이러한 호평이 연임 확정에 힘을 실었다는 분석이다.

송종욱 은행장은 1962년생으로 순천고와 전남대, 전남대 대학원을 졸업한 뒤 1991년 광주은행에 입행했으며, 금호동지점장과 서울지점장을 거쳐 수도권 영업부행장, 영업총괄 부행장을 지냈다. 탁월한 영업성과와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2017년 9월 자행 출신 최초로 제13대 광주은행장으로 선임되었으며, 2019년 1월 연임이 결정되어 계속해서 광주은행을 이끌게 되었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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