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억 원 들여 일자리 109개 마련
장애 유형별 맞춤형 일자리 제공

광주 동구가 10일 2019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장애인일자리사업은 만18세 이상 장애인복지법상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공공부문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참여기회 확대와 적성·능력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하고 소득보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장애인일자리사업엔 국·시비 13억여 원이 투입된다. 동구청, 동주민센터, 초등학교, 작은도서관, 복지관 등 54개 기관에서 진행된다.

▲행정도우미 ▲복지서비스지원요원 ▲도서관 사서보조 ▲보장구 세척소독 사업 ▲장애인전용주차계도 ▲환경정리 등 11개 직무유형에 일반형일자리 30명, 시간제일자리 9명, 복지일자리 70명 등 모두 109명이 참여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19명이 늘어난 수치다.

이날 동구장애인복지관 강당에서 열린 발대식에서는 임택 동구청장과 사업 참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참여자 대표 선서, 단체사진 촬영 등이 진행됐다.

임택 동구청장은 “취업 취약계층의 사회참여를 높이기 위해 시행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의 직업적 역량을 강화하고 자립의지를 높여 일반취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애인분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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