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동산단·빛그린산단
2020년까지 개방형체육관 건립
무등경기장·상무시민공원 내
국민체육센터 건립도

광주시가 생활밀착형 체육시설을 확충한다.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생활밀착형 공공체육시설 확충과 관련된 정부 공모사업에 4곳이 선정되면서 국비 총 160억 원을 확보하고 4개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지난해 3월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7개 부처 20개 사업으로 진행한 ‘2018년 산업단지 환경개선 합동공모’ 중 문화체육관광부 참여사업인 ‘산업단지 개방형 체육관 건립 지원사업’에 평동산단 개방형체육관 건립사업이 선정됐다.

평동산단 개방형체육관은 2020년까지 평동산업단지 옥동 제2근린공원 연면적 4000㎡에 100억 원(국비 50억 원, 지방비 50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하는 내용으로 현재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추진중이다.

실내체육관과 도서관 및 놀이방 등 문화시설을 함께 배치할 계획이다. 이용은 산업단지 근로자는 물론 지역민 누구나 가능하다.

빛그린산단 개방형체육관은 광주형일자리 선도모델로 빛그린산단에 조성중인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2020년까지 연면적 약 3800㎡에 100억 원(국비 50억 원, 지방비 50억 원)을 들여 지하 1층~지하 3층 규모로 건립할 예정으로, 체육관, 수영장, 유아놀이터, 다목적룸 등이 포함된다.

무등경기장과 상무시민공원에는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가 마련된다.

이들 사업은 지난해 10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2018년 생활체육시설 설치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2018년 생활체육시설 설치 지원사업’은 비만, 의료비 증가, 노령화 등 사회적 문제 대응 차원에서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신체활동 촉진과 국민 누구나 어느 곳에 살든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무등경기장과 상무시민공원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는 각각 국비 30억 원을 포함해 70억 원씩, 총 14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3000~3200㎡에 소규모 체육관, 수영장, 헬스장, 다목적룸 등을 건립한다. 사업기간은 무등경기장은 2020년까지, 상무시민공원은 2021년까지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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