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박 2일 일정, 1월18일·25일 2회

▲ 태백산 설경.<코레일 광주본부 제공>
코레일 광주본부가 18일과 25일 2회에 걸쳐 태백산 눈꽃축제와 정동진 일출을 즐길 수 있는 기차여행을 무박 2일 일정으로 운행한다.

15일 코레일 광주본부에 따르면, ‘태백산 눈꽃 축제·하이원 스키장 곤돌라’ 기차여행은 1월 18일·25일 밤 11시경 광주송정역을 출발한다.

새벽 5시경 태백역에 도착해 정동진 일출팀과 태백산 눈꽃축제팀으로 나누어 관광을 끝낸 뒤 하이원 스키장으로 이동해 곤돌라를 타고 은빛 설원과 겨울 풍경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이후 고한역에서 오후 4시경 출발해 밤 9시40분경 광주송정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태백산 눈꽃 기차여행은 신년의 마음을 되새길 수 있는 정동진 일출과 태백의 설원의 아름다움을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는 눈꽃축제장에서 각종 행사를 체험하고, 단군성전, 석탄박물관 등을 즐길 수 있는 코스다. 조식이 제공된다.

태백산 등반팀은 유일사매표소→장군봉→전제단→단종비각→용정→반재→당골광장을 거치는 태백산 인기 등반코스를 경험할 수 있다.

코레일은 “예로부터 민족의 영산으로 전해지는 태백산은 흰눈으로 뒤덮인 주목군락과 아름다운 눈꽃이 장관을 이루고 겨울등산객이 사랑하는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성모 광주송정역장은 “이번 여행은 정동진 해돋이, 태백산 눈꽃축제 등 겨울 여행지와 연계한 맞춤형 기차상품으로 소중한 사람들과 특별하고 따뜻한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볼거리와 체험이 있는 상품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광주송정역 여행센터 062-601-3333.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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