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소원도 인사도 함께 나눕니다”
주민자치회, 소원나무·포토존 설치
이곳에선 주민 누구나 새해 바람과 희망을 적어 매달 수 있다.
소원나무는 더 많은 주민과 함께 새해를 맞고, 서로 신년인사를 건넨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정월 대보름 전까지 한 달간 주민이 적어낸 바람들은 이후 쌍암공원에서 열리는 정월대보름맞이 민속축제 달집태우기 행사에서 불에 살라질 예정이다.
이날 설치된 소원나무와 포토존 조형물은 첨단2동 주민자치회 이철원·정용주 위원의 재능기부로 마련됐다.
올리브공방과 한국도료를 각각 운영하고 있는 두 위원은 주민 화합과 새해맞이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첨단2동 주민자치회 김도훈 회장은 “올해 주민자치회의 첫 사업으로 소원나무를 기획했다”며 “이번을 계기로 주민들이 함께 신년인사를 나누고 소원을 비는 행사를 정례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