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포트홀 등 파손 도로 894곳 긴급복구

▲ 도로 포트홀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광주지방경찰청 제공>
겨울철 도로 포트홀 발생이 늘어나면서 광주시가 시민 신고를 접수하는 한편, 긴급복구에 나섰다.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겨울철 도로가 얼고 녹기를 반복하면서 발생한 도로파손(포트홀)으로 인한 교통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종합건설본부, 5개 자치구 등 14개반 46명으로 보수반을 편성해 도로 긴급 복구에 나섰다.

지난해 12월부터 1485포대의 아스콘을 투입해 파손된 도로 894곳을 정비하고, 앞으로도 도로파손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매일 도로를 순찰하면서 발견 즉시 보수할 계획이다.

양영식 시 도로과장은 “6905개 노선에 1706㎞에 달하는 관내 도로를 모두 확인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포트홀을 발견하면 전화(120) 또는 SNS(생활불편신고웹) 등으로 신고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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