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맞아 민화전 관람 및 체험

▲ 사진 제공=광주은행.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이 지난 24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에서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청소년 40여명을 초청해 문화체험 멘토링 봉사활동을 펼쳤다.

27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광주은행 지역사랑봉사단은 이날 지역 아동·청소년들과 함께 광주은행이 후원하는 ‘김세종민화컬렉션-판타지아 조선’ 광주전에서 해설사가 들려주는 재미있는 민화이야기 전시를 관람하고, ‘민화야, 놀자’ 체험교실에서 민화 책갈피 만들기, 민화 스탬프 찍기, 민화 그리기 체험을 했다.

이번 멘토링 봉사활동은 겨울방학을 맞아 다양한 체험 및 문화 활동을 통해 지역 어린이·청소년들의 재능발굴과 사회성 향상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민화 관람을 통해 전통의 멋과 상상력, 창의력을 향상시키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광주은행 임숙경 사회공헌실장은 “올해에도 지역 아동·청소년들과 다양한 문화 활동을 함께하면서 미래 사회의 꿈나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우리지역 아동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세종민화컬렉션-판타지아 조선’은 지난 해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광주은행이 후원하는 전시회로 2018년 7월 예술의전당에서 서울전에 이어 12월부터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광주전도 펼치고 있다.

민화 컬렉터인 김세종씨가 20년간 수집한 문자도, 책거리, 삼국지, 구운몽, 까치호랑이, 관동팔경도, 화조도 등 작품 중에서 50여점을 엄선해 선보이며, 민화가 민중이 그린 소박한 우리 그림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참신한 한국미술을 감상할 수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전시회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에서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6시까지, 수요일과 토요일은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이번 설 연휴에도 정상 운영한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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