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재대금 150억 원 조기 집행
어려운 이웃에 위문품 전달 등

▲ 현대삼호중공업 도크 모습.<현대삼호중공업 제공>
전남 서남권 최대 기업인 현대삼호중공업(대표이사 이상균 사장)이 명절을 앞두고 대금을 조기 지급하는 상생 협력과 복지시설을 위문하는 등 지역사회 온정 나누기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현대삼호중공업에 따르면, 회사는 설 명절 지역 협력회사의 자금 지원을 위해 자재 대금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 이번 자재대금 조기 집행으로 혜택을 받는 협력회사는 약 200개 사, 금액은 150억 원가량이다. 대금은 지난 1월 21일부터 25일까지 납품된 자재에 대한 것으로 원래 지급일보다 2주가량 앞당겨 오는 31일 집행된다.

또한 현대삼호중공업은 회사 인근 사회복지시설 30개소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등 생필품과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하기로 했다.

회사 주요 임원과 부서장 등 주요 간부들은 별도로 조직한 후원회를 통해 지역의 독거노인 12세대를 찾아가 위문금과 생활용품을 전달하기로 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의 이상균 사장도 오는 30일 지역 사회복지시설인 광명원을 찾아 원생들을 위로하고 위문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회사 한 관계자는 “어려운 시절을 극복해나가는 데 힘이 되어 준 협력사와 지역을 위해 상생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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