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보훈청과 함께 진행한 이날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에는 김주용 광주지방보훈청장, 김갑재 광복회회장 등이 함께 참여했다.
이준수 애국지사는 광복군 제2지대 제3구대에 입대해 일제에 맞서 무장독립투쟁을 진행했다. 그 공훈을 인정받아 1963년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1990년에는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 받았다.
장휘국 교육감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운 이준수 애국지사와 같은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었다”며 “이준수 애국지사의 고귀한 뜻과 희생을 널리 알리고, 우리 학생들을 더불어 살아가는 정의로운 민주시민으로 길러 내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함께 진행한 광주지방보훈청과 광주시교육청 등은 2019년 3월25일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3·1만세운동 전 국민 릴레이 재현행사’를 진행한다.
광주독립만세운동 준비지인 수피아여고에서 만세재현행사를 시작으로 독립의 횃불 봉송식, 미래 100년을 위한 기념공연 등의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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