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 중 1명 연납, 107억 원 할인 받아

광주시가 지난 1월 2019년 자동차세에 대한 연납 신청을 받은 결과 33만9825건, 965억3810만원이 납부됐다고 밝혔다.

7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943억 원보다 22억 원(2.3%) 증가한 수치이며, 1월말 기준 광주시 등록 자동차 66만4316대의 51.2%에 달하는 규모다.

2명 중 1명은 1월에 연납으로 자동차세를 납부하고 107억원의 할인혜택을 받았다.

광주시 자동차세 연납신청 건수는 해마다 증가추세에 있다.

광주시는 “연납 홍보효과와 함께 은행 예금 금리와 비교해 연납 시 할인율이 연세액의 10%에 달해 납세자들이 느끼는 절세 효과가 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1월에 연납신청을 놓친 납세자는 3월에 7.5%, 6월에 5%, 9월에 2.5%할인된 금액으로 신고 납부할 수 있다. 구청 세무과로 전화 또는 방문신청하거나 ARS(1899-3888), 위택스를 통해 납부하면 된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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