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21일 접수…
여성휴게실·수유실 등 설치 지원

광주시가 여성노동자 고용기업에 1000만 원 내에서 여성편의시설 개선자금을 지원하는 대상기업을 모집한다.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1일까지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대상기업을 모집하고 있으며, 현장실사 및 심사를 거쳐 지원업체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대상 기업은 현재 광주시 소재 기업으로 △새일센터와 여성친화 1촌협약 체결기업 △상시근로자 5인 이상으로 여성노동자 50% 이상인 기업 △광주시 명품강소기업, 고용우수기업, 가족친화인증기업, 우수중소기업인 대표기업, 광주형일자리 인증기업 등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게시된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18일부터 21일까지 일자리정책관실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여성노동자의 근무환경이 열악한 관내 중소 제조 기업을 위주로 여성휴게실, 샤워실, 수유실 등 여성전용 편의 및 복지시설의 개·보수비용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그동안 광주시는 여성고용 유지와 취업지원 활성화를 위해 2010년부터 2018년까지 147개 기업에 7억여 원을 지원했다. 올해도 약 10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최대 10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일자리정책관실(062-613-3592)로 문의하면 된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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