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광산구 우산건강생활지원센터가 하남종합사회복지관에서 하남건강위원회 건강지도자 역량강화 워크숍 ‘건강우산마을 건강학교’를 개강하고, 7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하남건강위원회는 우산동 하남주공 아파트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 계획을 짜서 이웃과 함께 실천에 옮기는 자치조직이다.

위원회는 광산구의 뒷받침으로 아파트 270세대를 매주 찾아가는 ‘안녕하세요 방문단’을 운영하는 등 민·관 합동 건강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워크숍 참가자는 16명으로, 이들은 고혈압·당뇨병 같은 대사증후군과 올바른 걷기 자세 등에 대해 배우고 주민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효과적인 상담기법 등도 실습한다.

워크숍을 마친 뒤, 건강지도자들은 건강 측정방을 운영해 아파트 주민의 건강 체크도 담당한다.

우산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으로 건강지도자가 올바른 건강 상식으로 더 많은 이웃들과 소통하길 바란다”며 “건강을 매개로 주민들이 아파트 단지를 살맛나는 삶터로 바꿀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하남건강위원회는 하남주공 아파트에서 건강 활동을 함께 할 건강지도자를 수시 모집하고 있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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