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4시 5·18민주광장 및 금남로 일대

▲ 자유한국당 망언 의원(김진태·이종명·김순례) 퇴출과 5·18역사왜곡처벌법 제정을 촉구하는 범시민궐기대회 포스터.<5·18기념재단 제공>
자유한국당 망언 의원(김진태·이종명·김순례) 퇴출과 5·18역사왜곡처벌법 제정을 촉구하는 범시민궐기대회가 16일 오후 4시에 광주 5·18민주광장 및 금남로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범시민궐기대회는 5월 단체와 광주지역 시민사회단 등이 참여한 ‘자유한국당 3인 망언의원 퇴출과 518역사왜곡처벌법 제정을 위한 광주범시민운동본부(이하 광주범시민운동본부)’ 주최로 열린다.

광주범시민운동본부는 13일 “지난 2월8일 국회에서 자유한국당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의원이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입에 담기조차 함든 망언을 쏟아내며 광주와 대한민국의 역사를 부정하고 욕보이는 행태를 자행했다”며 “이에 광주시, 오월 및 시민사회단체는 더 이상 5·18민주화운동의 역사가 유린되거나 치욕을 당하지 않아야 한다는 결의를 다지고 본격적으로 범시민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범시민궐기대회는 16일 광주를 시작으로 2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도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5월 단체 및 광주시민단체, 시민 등 200여 명은 이날 서울 국회를 찾아 5·18 관련 망언을 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제명 등을 촉구했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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