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볼빨간 살구’ 등 4색 선정

▲ 사진 제공=롯데백화점 광주점.
롯데백화점이 12일 2019년 봄·여름 상품의 본격 출시를 앞두고 트렌드 컬러 4종을 선정·발표했다.

‘2019 S/S 시즌 롯데 트렌드 컬러’는 △상큼하고 생기있는 코랄 컬러 계열의 ‘볼빨간 살구’ △따뜻하면서도 선명한 노란색인 ‘햇살가득 노랑’ △ 맑고 부드러운 하늘색인 ‘산들바람 하늘’ △햇볕이 내리쬐는 고운 모래사장이 연상되는 ‘해변의 베이지’로, 파스텔톤 컬러와 선명한 원색 컬러가 고르게 분포한 것이 특징이다.

이 트렌드 컬러는 국내 패션 트렌드 전문기관(패션 유통 정보 연구원·삼성 패션연구소)과 국제 4대 패션 컬렉션(뉴욕·파리·밀라노·런던)에서 제안한 2019년 S/S 컬러와 색채 전문기업인 ‘팬톤’이 발표한 ‘2019 S/S 유행 패션 컬러 예측 리포트’를 분석해 선정됐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에도 소비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대표 색상명을 한글로 정했으며, 의류와 잘 매치될 수 있고 한국인의 피부에 잘 어울릴 수 있는 원색을 조정해 ‘4색의 대표 트렌드 컬러’를 선정했다. 또 이번 시즌부터는 주요 브랜드 소속 수석 디자이너의 자문을 통해 각 컬러별 코디의상까지 제안한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고객이 의류나 화장품을 쇼핑할 때 트랜드 컬러를 참고할 수 있도록 매장에도 관련 고지물을 비치하고 있으며, 트렌드 컬러를 활용한 패션 제안을 진행 할 예정이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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