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중앙도서관(관장 이랑순)이 중앙치매센터로부터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으로 지정됐다.

중앙도서관은 지난 20일 광주 동구청장실에서 ‘치매극복 선도도서관’ 현판 전달식을 갖고 치매 예방 및 인식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은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접근성이 높은 도서관의 이점을 활용해 치매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치매관리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광주중앙도서관은 올바른 치매 지식 및 예방법과 치매환자 돌봄 정보 등에 관련한 도서 147권을 제공받아 별도 코너를 마련했으며, 향후 동구 보건소와 연계해 지역주민 대상 치매교육, 치매선별 검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중앙도서관 이랑순 관장은 동구청장과의 면담자리에서 “지속적인 자료 확충과 더불어 치매 관련 프로그램을 병행할 수 있도록 교육의 장을 마련해 치매친화 환경 조성에 우리 도서관이 앞장서겠다”며 “지역주민들이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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