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추섭 대표 10여년 이끌어와

▲ 광주교육지원센터에서 20일 열린 ‘2019년 광주교육희망네트워크 정기총회’.
광주교육지원센터에서 20일 열린 ‘2019년 광주교육희망네트워크 정기총회’에서 윤영조 전 평동중 교장이 교육희망네트워크 상임대표로 추대됐다.

그동안 광주교육희망네트워크는 임추섭 상임대표가 이끌어 왔다.

윤영조 신임 상임대표는 취임사에서 “광주교육희망네트워크가 명실상부한 광주지역 풀뿌리 교육자치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동안 광주교육희망네트워크 상임대표를 역임한 림추섭 대표는 이임사를 통해 “사랑하는 우리 미래 세대의 아이들이 행복한 시대에 잘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교육발전의 계기를 마련하는 데 함께했던 시간이 한 없는 기쁨이었다. 앞으로도 광주교육발전을 위해 돕겠다”고 전했다.

이날 정기총회에 참석한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광주교육희망네트워크가 지역의 교육현안에 대한 의제와 담론을 이끌어 내고 교육전반의 개혁적 해법 도출에도 큰 역할을 해 온 만큼 앞으로도 변함없는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 교육감은 이어 “10년간 고생하신 전임 임추섭 상임대표님께 감사의 박수를,신임 윤영조 상임대표님께도 존경과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며 “함께 소통과 연대를 통한 교육의 바른 방향을 제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임원의 임기는 모두 2년으로 2021년 2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교육희망네트워크는 인간다운 교육을 소망하고 지지하는 사회단체와 개인들이 회원으로 참여하여 운영하는 참여시민네트워크로서 교육주체 간의 소통과 연대를 통하여 교육정책에 대한 올바른 대안을 제시하고 교육불평등 해소와 교육공공성강화, 완전한 교육자치의 실현을 추구하고 있다.

현재 13개 단체 18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

[드림 콕!]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광주드림을 구독하세요

저작권자 © 광주드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