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전남도교육청
계기수업, 행사 등 추진

▲ 2018년 3.1만세운동 재현행사. <광주시교육청 제공>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광주지역 학교들이 관련 수업을 진행하고, 행사도 추진할 예정이다.

광주시교육청은 각급 학교에서 기념행사 및 기념주간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학교에선 3?1운동,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과 관련한 계기수업을 실시하고 관련 행사를 추진하게 된다.

광주농성초등학교와 금호초등학교는 개학식에서 독립선언서 낭독하기 행사를 추진하고 주월초등학교는 3월 첫 주를 3?1운동 교육주간으로 지정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광덕고등학교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아 교내에 대형 걸개를 부착하고 기념 특강을 추진한다. 또한 3?1운동과 태극기 바로알기 운동을 전개하고 학생들은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과 광주백범기념관을 찾을 계획이다.

대광여자고등학교는 2019년 입학생들이 다함께 독립선언서 낭독행사를 실시하고 다양한 독립선언서를 수집해 관련 자료를 연중 게시할 예정이다.

광주제일고등학교는 3?1절 기념 포스터를 제작해 홍보하고 광주일고 출신 독립유공자 후손 문패 달아주기 행사를 보훈청과 함께 실시한다.

3월4일 입학식에선 학생운동 관련 퇴학자에 대한 명예 졸업장을 수여하고 입학식이 끝난 후 교내에 위치한 학생독립운동기념탑을 참배할 예정이다.

광주시교육청은 친일잔재 조사 및 청산을 연구 주제로 하는 교원 역사 동아리를 공모하고, 학생 역사 동아리 운영과 활동 결과 보고회 등을 개최해 친일잔재 청산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전남교육청은 3월1일 오전 10시 도교육청 2층 대회의실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식 및 독서토론열차학교 재회행사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선열들의 나라사랑과 세계 평화정신을 기리고 계승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역사의식과 통일의지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그날의 함성, 통일희망의 꽃으로 피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전남독서토론열차학교 제1회~4회 졸업생과 지도교원, 학부모, 그리고 장석웅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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