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돌봄과 치료, 학교부적응 회복
상담치유 등 협의

▲ 광주교육청 대안교육 위탁기관 18곳 관계자가 14일 한자리에 모였다. <시교육청 제공>
광주시교육청이 2019학년도에도 학업중단 위기 학생 및 다양한 대안교육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대안교육 위탁기관 18기관을 지정하고 14일 관계자 협의회를 가졌다.

시교육청은 학교 부적응, 인터넷 중독, 정신 건강, 정서 행동 등 학교생활을 지속하기 어려운 요인을 해소하기 위한 위탁기관, 학생의 적성과 희망을 고려해 진로와 연계된 대안교육 기능의 위탁기관을 지정하고 있다.

이번 관계자 협의회를 통해 학생 한명 한명의 특성과 안전에 맞는 효율적인 교육과정 운영과 학생들의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가정과 학교, 위탁기관 및 지역사회가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을 논의했다고 시교육청은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 외에도 학교 내 대안교실과 학업중단 위기 학생에게 숙려 기회를 부여해 신중한 고민 없이 이뤄지는 학업중단을 예방하는 학업중단숙려제 등 다양한 학업중단예방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에게는 각종 교육 프로그램 지원과 검정고시 지원으로 학업을 지속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중이다.

시교육청 오경미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모든 아이가 우리 모두의 아이라는 마음으로 학생 한명 한명에 최선을 다해 학업 중단을 예방하고 공교육의 공동체성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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