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께 신뢰·사랑받는 은행 만들겠다”

▲ 송종욱 광주은행장.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이 지난 15일 광주은행 본점 17층 대회의실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현 송종욱 은행장을 재선임했다.

2017년 9월 자행 출신 최초로 13대 광주은행장으로 선임된 송 행장은 고객중심의 현장 경영을 추진해 은행의 위상을 확고히 다진 공로를 인정받아 다시 한 번 광주은행을 이끌게 됐다.

새로운 임기에 들어간 송 행장은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강화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광주은행은 금융경제교육과 공부방 지원 사업,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 소년소녀가정과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갈 예정이다.

또 3월말에 문을 여는 ‘제3회 광주화루’ 등 문화활동사업은 물론 광주FC축구단 후원과 남자 배드민턴 선수단을 중심으로 한 지역체육 진흥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특히 올해 7월 광주에서 열리는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공식후원은행으로서 홍보에 적극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향후 경영계획과 관련, 송 행장은 혁신과 도전, 100년 광주은행 New Bank 문화 정착, 지역과 영원한 상생·동행을 과제로 설정하고 현장영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다시 한 번 중책을 안겨주신 지역민과 고객님께 감사드리며 기대와 성원을 가슴 깊이 새겨 가장 신뢰받고 사랑받는 은행이 될 수 있도록 열정을 다 하겠다”면서 “향후 국내외 경기 상황에 부정적인 전망이 많지만 조직재정비 및 인적쇄신을 통해 변화와 혁신으로 무장하고 어떠한 외풍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하고 튼튼한 은행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 본분을 다할 것이며,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지역의 중소기업과 중서민을 위한 금융지원 및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면서 “지주사 및 계열사와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그룹 시너지를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송종욱 은행장은 1962년생으로 순천고와 전남대, 전남대 대학원을 졸업한 뒤 1991년 광주은행에 입행했으며, 홍보실장, 금호동지점장과 서울지점장을 거쳐 수도권 영업부행장, 영업총괄 부행장을 지냈다. 탁월한 영업성과와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2017년 9월 자행 출신 최초로 제13대 광주은행장으로 선임되었으며, 2019년 3월 재선임되어 새로운 임기를 시작하게 되었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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