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른 스피드, 1:1 돌파·개인기 장점
곧바로 경기 투입 가능

▲ <광주FC 제공>
광주FC가 브라질 특급 공격수 윌리안을 영입하며 화력을 보강했다.

광주FC는 18일 그리스 1부리그에서 활약한 브라질 출신 공격수 윌리안(25·Willyan da silva barbosa)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윌리안은 토리노FC(TorinoFC, 이탈리아 세리에A) 유스 출신으로 비토리아 세투발(Vitoria Setubal, 포르투칼 1부), 파나이톨리코스(Panetolikosac, 그리스 1부) 등 선수생활 대부분을 유럽 1부리그서 뛰며 138경기 15골을 기록했다.

2014/2015시즌에는 포르투갈 1부리그 나시오날(Nacional C.D)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출신 석현준(27·스타드 드 랭스)과 6개월간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구단에 따르면, 169cm/62kg의 날렵한 체격을 지닌 윌리안은 빠른 스피드와 1:1 돌파, 드리블이 장점이다.

화려한 개인기와 다재다능함으로 좌우 측면 모두 소화가능하며, 전방 압박과 연계플레이가 뛰어나다.

특히 지난 12일 파나이톨리코스 소속으로 풀타임(1득점)을 소화하는 등, 곧바로 경기에 투입할 수 있는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박진섭 감독은 “윌리안의 스피드와 개인기량이 팀 전력을 끌어올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펠리페와 함께 새로운 스타일의 광주 공격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윌리안은 “광주 이적이 가시화 되면서 펠리페에게 한국과 광주에 대해 많은 조언을 구했다. 조직적이고 끈끈한 팀워크가 좋아보였다”며 “광주 팀과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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