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 보전·관리 거버넌스 구축 논의

광주 시민단체들이 장록습지의 보전과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과 관련 머리를 맞대고 해법을 모색한다.

전남대학교 지리교육과 김진관 교수 연구팀과 광주광역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0일 오후 2시30분 광주NGO센터 자치홀에서 광주 장록습지 보전과 지역활성화, 거버넌스 구축 방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번 간담회는 도심의 우수한 하천습지를 체계적으로 관리, 보전해 지역민에게 제공되는 환경서비스 효과, 지역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에 따르면, 현재 황룡강 장록습지를 두고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과 관련해 지역에서 입장차가 보이는 양상이나 지역활성화, 환경보전이라는 큰 목적에는 동의하고 있다.

이에 하전보전에 따른 갈등을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보전과 관리를 위한 거버넌스 구축 등 주민참여 체계에 대해서 논의한다.

이날 간담회에선 ‘국제람사르협약에 등록된 순천만습지의 보전에 따른 지역 활성화 기여효과’에 대해 순천시 순천만보전과 황선미 주무관이 사례발표가 있겠다.

전남대학교 지리교육과 김진관 교수는 거버넌스구축에 대한 제언을 한다.

이후 김광란 시의원을 좌장으로 지역민(시민), 시민단체, 행정, 광산구 의원, 전문가 등의 토의가 진행된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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