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뮤지컬로 즐기는 어린이 환경교육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최종원)은 지난달 29일 목포시 소재 옥암유치원 공연을 시작으로 어린이 대상 찾아가는 환경교육 프로그램 ‘놀면서 배우는 어린이 환경교육’을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마술, 뮤지컬 등 문화공연을 보며 즐기는 형식으로 도입한 이 프로그램은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총 23회 진행되며, 대상은 광주?전남지역 교육청 및 보육?유치원연합회 등의 수요조사를 거쳐 선정됐다.

‘놀면서 배우는 어린이 환경교육’은 단순 주입방식 위주 교육을 벗어나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하는 감성 교육으로, 지난 ‘1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 총 82회에 걸쳐 8,284명의 어린이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했고, 만족도 조사결과 93.2%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여름방학기간에는 협약 극단의 재능기부를 통해 소외계층 어린이에게 문화공연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2차례 제공할 예정이다.

영산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환경을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내실 있는 운영으로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환경 가치관 형성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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