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시장창출?지역클러스터 등 포함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우리 재생에너지산업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생태계 기반 마련을 위해 ‘재생에너지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금번 대책은 에너지전환을 계기로 新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재생에너지 산업에 집중 투자하는 세계적 추세에 따른 것이다.

친환경에너지를 넘어 미래를 책임질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재생에너지 산업을 육성하는 것을 비전으로 “산업생태계 고도화를 통해 재생에너지 기술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탄소인증제 도입, 경쟁입찰 확대, 폐모듈 재활용을 통해 REC 제도를 친환경적으로 개편한다.

또 태양광 모듈 한국산업표준(KS)에 최저효율제를 신설하고 사후관리를 강화하는 등 고품질화를 추진한다.

특히 융복합 제품과 시장을 육성해 제품 효율?품질 기반으로 시장 경쟁구도를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내수시장을 늘려 지역기반의 혁신생태계를 조성하고 민간주도 R&D 로드맵 수립 등 기술고도화, 기업 체질 개선 등을 통해 산업생태계 경쟁력 보강을 보강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정부는 보급중심의 에너지전환 정책과 달리, 시장 창출을 산업생태계 재편과 확충의 기회로 활용하고, 생태계 혁신을 토대로 세계시장 진출을 추진한다는 점이 기존 정책과의 차별점이라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은 브리핑을 통해 “3020 보급 정책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이번 ‘재생에너지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수립하였으며, 동 대책이 에너지전환을 촉진하고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동 대책의 차질없는 이행을 위해 주기적 이행점검과 함께 대책 발표 이후에도 업계와 상시 소통하면서 이행과정에서의 문제를 지속적으로 해결?개선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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