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통계청 발표
3월 광주지역 고용동향 분석

3월 광주지역 고용률은 소폭 상승하고, 실업률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는 10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9년 3월 광주 고용동향을 보면, 광주 OECD 기준 고용률은 64.5%로 전년 동월 대비 0.3%p 상승했으며 취업자는 74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00명이 증가해 광주지역 고용지표가 대폭 개선됐다고 밝혔다.

OECD 기준 고용률은 15~64세 고용률 (15∼64세 취업자÷15∼64세 인구)×100의 방식으로 산출한다.

광주의 3월 실업률은 4.1%로 전년 동월 대비 0.9%p 하락하고 실업자는 3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000명, 전월대비 9000명이 감소했다.

산업별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2만7000명(8.8%), 제조업 2000명(2.1%)에서 증가했으나, 도소매·숙박음식업 1만5000명(-9.4%), 전기·운수·통신·금융업 6000명(-7.5%), 건설업 5000명(-6.8%) 등에서는 감소했다.

직업별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관리자·전문가 1만2000명(6.7%), 사무 종사자 7000명(6.2%) 등 늘었으나, 기능·기계조작·조립 단순은 1만 명(-3.5%), 서비스·판매 종사자는 9000명(-5.0%)에서 줄었다.

종사상 지위별 취업자의 경우 비임금 근로자 수는 16만4000명, 임금 근로자 수는 58만4000명으로 나타나 비임금 근로자는 전년 동월 대비 1만 명(-5.8%) 감소했고, 이 중 자영업자는 4000명(-2.8%), 무급 가족 종사자는 6000명(-23.9%) 줄었다.

임금 근로자는 전년 동월 대비 1만2000명(2.1%) 증가했고, 이 중 상용 근로자는 3만 명(7.8%) 늘었으나, 임시 근로자는 1만2000명(-8.4%), 일용 근로자는 6000명(-16.5%) 줄었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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