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중회의실…160명 사업 안내 등

▲ 지난달 25일부터 광주시청 1층 민원실 앞에서 ‘청년13(일+삶)통장’ 참여 신청 접수가 이뤄지고 있는 모습.
광주시가 19일 오후 7시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청년13(일+삶)통장’ 통장배부 및 약정식을 개최한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13(일+삶)’은 일(1)하는 청년에게 더 나은 삶(3)을 선물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자산 형성을 지원하고 근로의욕 고취와 생활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광주시에서 마련한 시책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청년13(일+삶)통장’을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이번 통장 배부는 3차에 해당된다.

3차 사업의 경우 3월11일 공고 이후 광주시 홈페이지 조회만 1만7469건에 달했으며, 신청자도 3월25일부터 29일까지 1038명에 달하는 등 폭발적 호응을 얻었다.

광주시는 신청자 중 공개추첨을 통해 최종 160명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행사는 통장수여식, 사업 안내, 청년13통장 체험후기 발표, 약정서 작성, 광주시 지원금 통장 100만 원+자부담 적립 통장 10만 원 등 2개 통장 수령 등 순으로 진행된다.

청년13(일+삶)통장에 참여하는 청년은 매월 10만 원씩 10개월 간 저축해 만기 시 광주시 지원금인 100만 원과 더불어 200만 원의 여윳돈을 마련하게 된다. 수령시기는 2020년 1월이다.

광주시는 청년들의 자산형성에 대한 욕구를 반영해 통장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한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 ‘청년금융복지지원센터’를 친구 추가하면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한편, 이번 ‘청년13(일+삶)통장’ 신청자의 기초자료를 분석한 결과, 평균 나이는 25.8세였으며, 성별로는 남성 282명(27%), 여성 756명(73%) 등이었다. 평균 근로기간은 13.7개월, 월 소득은 122만 원이었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드림 콕!]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광주드림을 구독하세요

저작권자 © 광주드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