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교육네트워크 화월주
11월16일까지 매주 토요일

지역교육네트워크 화월주는 광주 남구 월산동 마을청소년공간 ‘친구네집’에서 지난 13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월산동의 사라진 밥상공동체 회복을 위한 토요문화학교가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토요문화학교 주제는 ‘BJ걸리버의 세계요리여행-오감을 깨우는 요리노리’다.

다양한 식재료에 대한 탐색과 놀이를 시작으로 음식에 내재된 문화성을 이해하고 공동요리활동을 통해 사라진 밥상공동체 문화를 회복코자 마련됐다.

여러 질감의 식재료를 만져보는 촉각요리활동, 향신료를 맛보고 이해하는 후각요리활동 등 오감을 자극하는 문화요리 체험 위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11월16일까지 매주 토요일 월산동마을청소년공간 ‘친구네집’에서 관내의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화월주 관계자는 “한 사회가 공유하는 음식과 식습관은 오랜 시간 형성되고 변화한 고유의 문화정체성을 지니고 있다. 놀이와 문화가 결합된 공동요리활동 속에서 얻어지는 추억과 다앙한 경험이 아동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토요문화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의 주최로 광주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삼성꿈장학재단의 후원으로 지역교육네트워크 화월주가 주관하고 있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

[드림 콕!]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광주드림을 구독하세요

저작권자 © 광주드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