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교직원 친목 다지며
교육협력?소통 강화 다짐”
이번 대회에는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교직원 축구 선수단 600여 명이 참가했다. 18개 선수단은 4개 조로 나뉘어 같은 조에 소속된 선수단과 서로 한 번 이상 겨루는(풀리그) 방식으로 예선전을 치르고 8강전부터 승자진출전(토너먼트)으로 실력을 겨뤘다.
광주교육청은 서울?부산?대구?충북교육청과 같은 B조에 소속돼 예선전을 치렀다. 첫 경기에서 대구교육청을 상대로 1:0으로 승리했다. 이후 충북(6:0), 서울(1:0)과 경기에서 승리해 3연승을 기록한 후 부산교육청(0:4)에 패했으나 조1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8강전에서는 대전교육청을 만나 3:1로 신승했다. 4강전에선 경북과 1:1로 비겨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승부차기 결과는 3:1 패. 경북교육청은 결승에 진출해 제주교육청을 상대로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2009년 우승 이후 10년 만에 들어올린 우승컵이었다. 준우승은 제주교육청에 돌아갔다.
전국교육청 축구대회는 1995년 4개 교육청 선수단 간 친선경기를 시작으로 2019년 22회째를 맞고 있다. 2020년 전국교육청 축구대회는 경상북도교육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
김우리
uri@gjdre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