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

광주체육중학교가 4월 19~26일 청주에서 개최된 ‘제35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하며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망을 밝게 했다.

금메달은 공기소총 남자단체전과 공기소총에서 김선자(3), 공기권총에서 김도훈(2) 선수가 차지했다.

공기권총(10m) 남중부 김도훈은 이번 대회에서 초반부터 흔들리지 않으면서 온천중학교 선수와 마지막까지 접전 중에서도 어린 학생 같지 않은 경기 운영으로 온천중학교보다 2점차를 앞선 572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도훈의 이번 메달은 지난 제2회 대구시장배 대회에 이어서 개인 두 경기 연속 금메달이다.

공기소총(10m) 여중부 김선자는 기존 부별신기록인 626.4점보다 0.7점을 앞선 627.1점을 쏘면서 개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팀 동료인 김소현은 621.2점을 쏘면서 친구인 김선자 선수에 이어 나란히 은메달을 획득했다.

공기소총(10m) 남중부(장민석, 최대한 ,황의혁, 정승안) 4명은 ‘실전은 연습 처럼’이라는 말처럼 자신들의 연습 기록을 넘어 대회 신기록을 세우면서 금메달 획득했다. 최대한 선수는 개인전에서 618.9점 쐈으나 한광중 학생과 0.2점으로 뒤지면서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광주체육중 사격 감독 및 지도자들은 “이번 대회는 지난 동계훈련에 대한 결과를 평가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다가오는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대비해 전국 각 팀의 선수들과 기량을 비교할 수 있었고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 한명 한명이 자신감을 갖게 되는 좋은 대회였다”고 말했다.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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