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유치원 교사 임용시험 경쟁률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유치원 교사 임용시험 원서를 접수한 결과 12명 모집에 504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42대 1을 기록했다.

11명을 선발하는 일반 전형에 502명이 지원해 45.6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1명을 뽑는 장애인 전형에는 2명이 지원했다.

경쟁률은 2017학년도 16.4대 1, 2018학년도 9대 1, 2019학년도 15.4대 1 등 최근 임용시험과 비교해 크게 올랐다.

통상 하반기에 한 번 임용시험이 있지만 올해는 교사 추가 배정에 따라 상반기에도 임용시험을 시행한다.

전국적으로 모집인원이 통상적인 시험에 못 미쳐 경쟁률이 높아진 것으로 시교육청은 분석했다.

시교육청은 오는 6월 1일 1차 시험, 7월 20∼21일 2차 시험을 거쳐 8월 5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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