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광주·대구 각계인사 등 33회

▲ 지난 18일 정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 민주의 종각에서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이용섭 광주시장,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 등이 민주의 종을 타종하고 있다.<광주시 제공>
제39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인 지난 18일 정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 민주의 종각에서 ‘5월 정신’을 되새기는 민주의 종 타종식이 열렸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타종식에는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이용섭 광주시장,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 장상수 대구시의회 부의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정춘식·김후식·이철우 5·18 관련 단체장, 우동기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장 등 정부와 광주·대구시 각계 대표 23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민주의 종을 33회 타종하며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되새기고 민주와 인권, 평화의 정신과 더불어 영호남의 화합, 국민통합을 염원했다.

민주의 종은 민주와 인권, 평화의 도시 광주를 상징하는 의미를 담아 2005년 제작됐다. 종 몸체에 새겨진 ‘민주의 종’ 글씨는 고 김대중 대통령이 직접 썼다. 종의 높이는 4.2m, 무게는 8150관으로 8·15와 5·18을 함께 기리고 조국통일을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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