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전년 대비 수박 판매 17% 증가
23일~29일 ‘여름 대표 과일 행사’ 진행

▲ 사진 제공=롯데백화점 광주점.
5월부터 여름 기운이 느껴지며 무더운 날이 이어지면서 수박 등 여름 과일 수요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 5월 1일(수)부터 5월 19일(일)까지 과일 매출을 살펴보니 여름 과일에 대한 고객 수요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늘어났다.

여름 대표 과일인 ‘수박’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7.3% 신장했고, ‘토마토’가 6.4% 증가했으며, 아직 본격적인 시즌이 다가오진 않았지만 ‘복숭아’와 ‘포도’, ‘참외’ 등도 전년 대비 매출이 증가했다.

또한 국산 과일 외 수입산의 매출도 크게 늘었다. 수입포도·체리를 비롯해 망고스틴과 용과 등 동남아 과일 수요도 증가했으며, 여름철 음료 등에 많이 사용하는 레몬과 라임의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여름 과일들 매출이 높아지는 것은 5월이지만 최근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나들 정도로 더워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지난 15일 광주에서는 역대 가장 빠른 폭염주의보가 발효되기도 했다굙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5월 1일부터 5월 19일까지 서울 지역 평균 기온은 18.9도, 최고 기온은 25.3도로 전년 동기간 대비 각 1.7도, 3.3도 가량 높았다.

롯데마트는 이러한 고객 수요 변화에 대응해 23일(목)부터 29일(수)까지 ‘여름 대표 과일 행사’에 나선다.

대표적인 행사 상품으로는 최근 국내 인구 구조 변화를 고려해 1~2인용으로 기획된 소용량 수박 상품들을 준비해 ‘애플수박(1.5kg내외)’을 6900원에, ‘속노랑 미니 흑수박(2.5kg내외)’을 7900원에, ‘미니 흑수박(3kg내외)’을 8900원에 판매한다.

또한 ‘대추 방울 토마토(1.5kg/1팩)’를 6900원에, ‘GAP 성주참외(1.5kg/1봉)’를 7900원에 선보이며, 더불어, 여름철 인기 수입과일들도 준비해 ‘미국 캘리포니아산 체리(650g/1팩/미국산)’를 1만2900원에 판매하며, ‘스위티오/감숙왕 바나나(1.2kg 내외/1봉)’를 각 3900원에 판매한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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