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승현 북구의원 구정질문

광주 북구의회 선승연 의원(양산, 건국동)은 21일 제253회 임시회 구정질문을 통해 건국·양산동이 인구에 비해 생활기반시설이 부족하다며 주민편의시설을 확충해줄 것을 촉구했다.

선 의원은 “건국·양산동은 지난 13년 분동 이후 6개 대단지 아파트가 준공되어 2037세대가 입주했으며, 현재 추진 중인 아파트 공사가 완료된다면 약 9700세대가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렇듯 다른 행정동에 비해 빠른 인구증가로 다시 분동을 추진할 정도이나, 주민들의 생활기반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중앙정부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는 생활soc복합화 사업에 대하여 우리 북구는 어떠한 노력을 기울이고 향후 추진 계획은 무엇인지” 물었다.

또한 “특히 신용동의 경우 1200세대 약 3만명이 인구증가가 예상되어 신용동 거주자만으로 분동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공동주택 중심지에 위치한 근린공원, 미조성 공공청사부지에 도서관, 생활문화센터, 전시관 등이 포함된 첨단2지구 주민생활복합센터 건립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에 구청은 “양산?건국동의 주민생활 기반시설 부족에 대하여 공감하며, 우리 구는 최근 생활SOC 시설 복합화 지자체 수요조사에서 총 39건을 제출했다.”며 “향후, 정부의 생활SOC 3개년 계획과 시설 복합화 추진 일정에 따라 생활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 공공도서관, 문화센터, 커뮤니티 공간 등 복합 기능을 가진 생활SOC를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선 의원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인구증가 속도가 현저히 빠르고, 생활기반시설이 매우 부족한 건국 양산지역에 생활soc 복합화 사업이 우선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 바라며, 생활기반시설이 확보되어 주민들 삶의 질을 한단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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