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위촉식·1차 자문회의 열어
“청년13통장 정책 만족도 높일 것”

▲ 청년금융복지지원센터는 21일 광주 동구 아이플렉스(I-PLEX)에서 지자체 및 지역기업, 각 분야 전문가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문위원 위촉식과 1차 자문회의를 가졌다.<청년금융복지지원센터 제공>
광주시 청년드림통장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청년금융복지지원센터가 사업의 내실을 기하기 위한 자문위원단을 본격 운영한다.

청년금융복지지원센터는 21일 광주 동구 아이플렉스(I-PLEX)에서 지자체 및 지역기업, 각 분야 전문가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문위원 위촉식과 1차 자문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센터는 자문회의에 대해 “광주 청년드림통장사업의 활성화와 고도화를 위한 것이다”며 “광주 청년들을 위한 청년13(일+삶)통장사업의 방향성과 목표를 공유하고, 각 분야별 지속가능한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광주시 청년통장사업은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2018년 비상금통장 200명 지원에 2589명이 신청해 13: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후 청년13(일+삶)통장으로 변경, 지난해 청년13(일+삶)통장 450명 지원에 2171명이 신청해 4.8: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60명을 지원하는 올해 청년13(일+삶)통장은 1038명이 신청해 전보다 더 높은 6.5:1의 경쟁률을 보였다.

광주 청년들의 높은 관심도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날 자문회의에는 광주시 청년정책과 박선태 계장, 천윤남 주무관을 비롯해 광주은행 이지현 차장, 보해양조 박찬승 팀장이 참여했다.

각 분야별 전문가로 광주교육대학교 아동청소년상담센터 김상대 원장, 법무법인 법가 노준선 변호사, 광주사회복지사협회 전성남 협회장, 광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함철호 교수, 전남대학교 경제학부 백경호 박사, 강진교sns경영연구소 강진교 소장, 신용회복위원회 태문호 수석심사역, 광주청년드림은행 박수민 센터장이 참석해 자문위원으로서의 활동과 협력을 다짐했다.

장동호 청년금융복지지원센터장은 “청년13(일+삶)통장에 대한 지역청년들의 뜨거운 사랑이 높은 정책 만족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자문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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