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지역경제인 오찬서 언급

▲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경부축과 함께 강원과 호남을 잇는 ‘강호축’이 동반성장해야 한다고 언급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충북 청주 한 음식점에서 충북 소재 기업인과 소상공인 등 지역경제인과 함께한 오찬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호남, 충청, 강원을 잇는 ‘강호축’을 언급하며 “기존에는 경부축이 중심이 되면서 개발 또한 그 축을 따라 진행되어 왔다. 하지만 이제는 경부축과 강호축이 함께 동반 발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강호축 구축은 국토균형 발전의 일환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강호축은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새로운 성장축을 말한다.

국토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과 부산을 잇는 ‘경부선’과 강원과 호남을 잇는 ‘강호축’이 X자 형태로 동반성장해야 한다는 것이다.

문 대통령은 이어 “충청북도는 대한민국 경제의 버팀목입니다.”라며 “태양광 셀·모듈 생산규모 전국 1위, 이차전지 생산액 전국 1위, 화장품·바이오 생산액 전국 2위, 반도체 생산액 전국 2위라는 놀라는 성과를 이뤘다”고 평가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충북이 과거에는 농업과 같은 전통 분야가 강세였다면 이제는 반도체, 바이오 등 혁신산업을 통해 우리 경제를 이끌고 있습니다. 모두 충북경제인 여러분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경제인들을 격려했다.

그러면서 “바이오헬스 중심도시로 역할을 하려는 충북의 꿈을 정부가 돕겠다”고 밝혔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

[드림 콕!]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광주드림을 구독하세요

저작권자 © 광주드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