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모성명

▲ 이용섭 광주시장이 지난 12일 오후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노무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모 시민문화제’에 참석해 시민들과 ‘새로운 노무현’ 손피켓을 들고 있다.<광주시 제공>
이용섭 광주시장이 23일 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아 “‘노무현’ 이름 석자를 혁신의 이정표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노무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모성명’을 내고 “노무현 대통령이 우리 곁을 떠나신지 벌써 10년이다”며 “저는 대통령님의 삶을 통해 ‘혁신’을 배웠다”고 밝혔다.

이어 “임기 내내 쉽고 편한 일보다는 어렵고 힘든 일, 오늘보다는 내일을 준비하는 일, 인기 있는 일보다는 가치 있는 일을 찾아 하셨고, 그 결과 많은 역사적 성과를 창출했다”며 “노무현 대통령님의 ‘혁신의 삶’은 지금의 제 삶이 됐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좋은 정치만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고 노무현 대통령의 신념을 언급하면서 “대통령께서 혁신으로 일궈낸 지역균형발전의 초석을 광주·전남 상생으로, 영·호남 동서화합으로, 5·18의 전국화를 통한 국민통합으로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노무현’ 이름 석자를 혁신의 이정표로 삼아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다. 광주를 대한민국의 미래로 우뚝 세워내겠다”며 “당신이 못 다 이루신 꿈, 저 이용섭이 혁신으로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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