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온누리재활원생과 목포 다녀와

▲ 사진 제공=기아차 광주공장.
기아차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정장근)가 25일 전남 담양 온누리재활원 장애인들과 함께 목포로 봄 나들이를 다녀왔다.

26일 기아차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정장근)에 따르면, 전날 이뤄진 봄 나들이는 평소 거동이 불편해 바깥활동에 제약이 큰 지역사회 장애인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고,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기아차와 장애인단체 사이의 돈독한 유대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나들이에는 담양 온누리재활원에서 생활하는 장애인들과 기아차 광주전남지역본부 임직원, 사랑드림후원회 자원봉사자 등 총 70여명이 함께했으며, 오전 8시부터 약 10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들은 전남 목포를 찾아 46억년 지구 자연의 역사를 인증하는 공룡화석, 광물, 곤충식물, 조류, 포유류, 어류, 해양생물 등 세계적 희귀자료와 서남권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 할 수 있는 자료를 전시하고 있는 목포 자연사 박물관을 관람하고, 유람선에 탑승해 목포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감상했다.

이어 장소를 함평으로 옮겨 기아 타이거즈 2군 연습장을 방문해 선수들이 훈련하는 모습을 보고 2군 유망주들과 사진 찍고, 사인도 받으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기아차 광주전남지역본부는 나들이에 참여한 장애인들이 불편없이 즐길 수 있도록 모든 편의를 제공했다.

한편 담양 온누리재활원과 지속적으로 교류 하고 있는 기아차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지난 2015년에 전남 여수, 2016년에 무등산 소쇄원 일대 관광을 실시한 바 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목포아동원 어린이들을 롤러스케이트장으로 초대해 즐거운 추억을 선물했으며, 매년 프로야구 시즌에는 지역사회 장애인과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스카이박스로 초대해 함께 야구 경기를 관람하는 등 지역사회 장애인을 비롯한 소외계층에게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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