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공원의 필요성
도시농업의 사회적 역할 논의

광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30일(목) 오후 3시 광주시의회 5층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지속가능한 도시 광주, 도시농업공원을 아시나요?’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도시농업이란 도시 지역에 있는 다양한 공간을 활용한 농사행위로 공공적이며 생태지향적인 성격을 갖는다.

도시농업은 생물다양성 보전, 기후조절, 대기정화, 토양보전, 공동체 회복, 자원과 에너지 순환 등의 기능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지속가능한 도시를 향한 필수 의제이다.

‘도시농업공원’이란 도시민의 정서순화 및 공동체의식 함양을 위하여 도시농업을 주된 목적으로 설치하는 공원이다.(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15조) 서울 강동구, 인천 부평구, 부천시 등에서는 도시농업공원을 지정하여 체험텃밭, 생태논 등을 조성하여 도시농업과 생태교육의 현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이양주 선임연구원(경기연구원)이 도시농업공원의 사례와 효과를 중심으로 ‘도시농업공원의 필요성’에 대해서 발표를 맡았다. 두 번째 발표를 맡은 김정섭 연구원(한국농촌경제연구원) ‘도시농업의 사회적 역할’라는 주제를 발표하여 도시농업의 중요성을 전달한다.

조동범 교수(전남대학교 조경학과)가 좌장을 맡아 ‘도시농업공원 확산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토론을 이끈다. 한편, 김광란 의원(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이종국 대표(광주전남귀농운동본부), 김진덕 대표(전국도시농업시민협의회), 정은실 센터장(한새봉농업생태공원)등이 참여하여 광주지역에 적용하여 의견을 나눈다.

이번 토론회는 광주광역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하며 광주전남귀농운동본부, 광주도시농업시민협의회, 한새봉농업생태공원, 광주환경운동연합, 광주전남녹색연합, 푸른길이 함께 주관으로 참여했다.

포럼과 관련된 내용은 협의회 홈페이지 공지사항(http://www.greengj21.or.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자세한 문의는 협의회 사무총국(062-613-4173)으로 하면 된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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