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 열린 ‘제24회 환경의 날’ 기념식 맞춰

국내에서 제작된 신형 수소전기버스 양산 1호차가 공개됐다.

5일 경남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4회 환경의 날(6월5일)’ 기념식에서 행사의 일환으로 신형 수소전기버스 양산 1호차가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신형 수소전기버스 양산 모델은 올해 창원시를 필두로 전국 지자체 7곳에 공급된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지자체, 제작사와 함께 수소전기버스 대중화를 목적으로 MOU를 체결했으며, 올해 최종 7곳의 지자체에 수소전기버스를 투입하기로 했다.

신형 수소전기버스는 양산 1호차를 포함 창원시에 이달 말까지 5대가 공급된다. 창원시는 6일부터 3대, 이달 말까지 총 5대의 신형 수소전기버스를 정기노선에 순차 투입할 계획이다. 창원에서 본격적으로 도심 시내버스 노선에 투입된다는 의미가 있다.

신형 수소전기버스 1호차는 공개에 이어 창원 컨벤션 센터에서 창원시가 이날 준공한 패키지형 수소충전소[1]까지 시범 운행됐다. 시범운행에 앞서 가진 신형 수소전기버스 1호차 공개 제막식에서는 미세먼지 범국가기구인 국가기후환경회의 홍보대사 ‘라바’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착용하고 있는 미세먼지 마스크를 떼어내는 제막식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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