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수어교육 성과 수어봉사자 참여 이어져”

▲ 광주대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는 남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청소년 상담복지센터가 최근 꿈드림 센터에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를 방문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수어교육을 실시했다. <광주대 제공>
광주대학교가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립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수어교육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광주대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는 남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25일 광주시 농아인협회에서 진행하는 컬링대회에 수어 봉사자로 참여토록 했다고 밝혔다.

광주대는 지난 4월부터 남구 꿈드림 센터에서 일주일에 2회,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를 방문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수어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수어 봉사활동은 오는 28일 수화통역사 수료식을 갖는 학교 밖 청소년 4~5명이 서구수어통역센터와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

광주대 청소년상담평생교육학과 임형택 교수는 “교육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봉사활동 기회를 찾다가 이번 장애인생활체육대축전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수어교육을 통해 자신감과 뿌듯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대가 위탁 운영하고 있는 남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학교를 다니지 않는 청소년을 위해 개인 상담과 직업 체험, 학습 지원, 취업·자립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랑의 밥차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학교 밖 청소년들과 참여하고 있다.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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