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쉼과 역량 강화 지원 아지트”

▲ 광주광역시봉선청소년문화의집이 6월29일 개관식을 가졌다. <봉선청소년문화의집 제공>
청소년들의 온전한 쉼과 함께 문화·자치·사회참여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아지트 공간인 광주광역시봉선청소년문화의집이 6월29일 개관식을 가졌다.

‘봉선청소년문화의집’ 주관으로 개최한 이날 개관식에는 정종제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임미란 광주광역시의회 부의장, 김용집 시의원, 김점기 시의원, 신수정 시의원과 지역청소년시설단체장과 청소년 및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은 청소년 댄스공연과 어쿠스틱밴드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관 경과보고, 내빈 소개 및 인사말, 축사, 활동가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봉선청소년문화의집 활동가들은 청소년운영위원들에게 “청소년이 우리 기관의 전부이며 청소년 스스로의 삶을 디자인 할 수 있도록 돕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활동가선서를 진행했다.

개관 기념 ‘모두의 부엌 : 초딩들의 요리교실’, 봉써니, 함께 놀까?, 음식나눔, 개관 이벤트 ‘봉써니가 응원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봉선청소년문화의집을 찾은 청소년 및 지역주민들에게 선보였다.

광주광역시가 설립하고 청소년 단체인 ‘문화행동 S#ARP’ 이 위탁운영하는 ‘봉선청소년문화의집’은 남구 봉선동(봉선중앙로 106)에 지상1층, 지상3층으로 연면적 997㎡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는 청소년들의 쉼 공간인 아지트 ‘놀공쉬공’과 주민커뮤니티 공간인 북카페가, 2층에는 댄스연습실, 노래방, 동아리실, 프로그램실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3층에는 요리작업장과 다목적실이 운영되어 청소년 및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문화활동 등을 지원하게 된다.

봉선청소년문화의집은 자치와 자립, 공감과 시민성을 키워드로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활동 및 자치활동 그리고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을 맞을 예정이다.

봉선청소년문화의집은 7~8월 청소년 강좌로 ‘원데이클래스(공예체험)’, ‘보드게임교실’, ‘모두의 부엌 : 요리교실’, ‘패션 일러스트 꿈꾸기’ 와 지역주민강좌로 ‘봉선마을 요리강사 양성사업’, ‘모두의 부엌 생활요리 대백과’, ‘민중 목판화 작가 조민호님과 함께하는 판화교실’ 등을 준비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지역주민 및 청소년은 광주광역시봉선청소년문화의집(062-652-0924)로 문의하면 된다.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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