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쉼과 역량 강화 지원 아지트”
‘봉선청소년문화의집’ 주관으로 개최한 이날 개관식에는 정종제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임미란 광주광역시의회 부의장, 김용집 시의원, 김점기 시의원, 신수정 시의원과 지역청소년시설단체장과 청소년 및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은 청소년 댄스공연과 어쿠스틱밴드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관 경과보고, 내빈 소개 및 인사말, 축사, 활동가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봉선청소년문화의집 활동가들은 청소년운영위원들에게 “청소년이 우리 기관의 전부이며 청소년 스스로의 삶을 디자인 할 수 있도록 돕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활동가선서를 진행했다.
개관 기념 ‘모두의 부엌 : 초딩들의 요리교실’, 봉써니, 함께 놀까?, 음식나눔, 개관 이벤트 ‘봉써니가 응원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봉선청소년문화의집을 찾은 청소년 및 지역주민들에게 선보였다.
광주광역시가 설립하고 청소년 단체인 ‘문화행동 S#ARP’ 이 위탁운영하는 ‘봉선청소년문화의집’은 남구 봉선동(봉선중앙로 106)에 지상1층, 지상3층으로 연면적 997㎡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는 청소년들의 쉼 공간인 아지트 ‘놀공쉬공’과 주민커뮤니티 공간인 북카페가, 2층에는 댄스연습실, 노래방, 동아리실, 프로그램실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3층에는 요리작업장과 다목적실이 운영되어 청소년 및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문화활동 등을 지원하게 된다.
봉선청소년문화의집은 자치와 자립, 공감과 시민성을 키워드로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활동 및 자치활동 그리고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을 맞을 예정이다.
봉선청소년문화의집은 7~8월 청소년 강좌로 ‘원데이클래스(공예체험)’, ‘보드게임교실’, ‘모두의 부엌 : 요리교실’, ‘패션 일러스트 꿈꾸기’ 와 지역주민강좌로 ‘봉선마을 요리강사 양성사업’, ‘모두의 부엌 생활요리 대백과’, ‘민중 목판화 작가 조민호님과 함께하는 판화교실’ 등을 준비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지역주민 및 청소년은 광주광역시봉선청소년문화의집(062-652-0924)로 문의하면 된다.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
김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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