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클럽 ‘마이윤호’
개별화물 대형트럭에
음반 천 장 포스터 천여 장 전달

▲ 유노윤호 중국 팬클럽 ‘마이윤호(MY YUNHO)’가 광일고등학교에 유노윤호 첫 싱글앨범 1000장과 알림 그림(포스터) 1000여 장을 개별화물을 통해 전달?기증했다. <시교육청 제공>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그룹 ‘동방신기’의 일원인 유노윤호(광일고 19회, 2004년 졸업)의 중국 팬클럽 ‘마이윤호(MY YUNHO)’가 1일 모교인 광일고등학교에 유노윤호 첫 싱글앨범 1000장과 알림 그림(포스터) 1000여 장을 개별화물을 통해 전달?기증했다.

지난 6월17일 일본?중국?국내 팬모임 ‘나는 유노윤호팬이다’는 같은 음반 80여 장을 광일고에 기증하기도 했다.

중국 팬모임 마이윤호(MYYUNHO)는 지난 6월에 발매 한 첫 싱글앨범 천여 장을 모교인 광일고와 광주광역시 청소년들에게 기증하면서 “광주 청소년들이 음악의 가사처럼 너와 내가 다르지 않게 꿈을 꿔볼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해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아시아의 큰 별이 될 수 있도록 학창시절 가르침을 주신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동방신기의 유노윤호는 6월12일 첫 번째 솔로앨범 ‘True Colors’(트루 컬러스)를 발표했다. 발표와 동시에 국내음반차트는 물론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로 전 세계 16개 지역에서 1위를 기록, 일본 오리콘 차트, 중국 QQ뮤직에서도 1위에 올랐다.

마이윤호(MYYUNHO)팬들은 “시교육청이 더욱 큰 관심으로 유노윤호의 모교를 사랑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광주광역시 모든 중·고등학교에 3장씩 나눠줄 수 있도록 500여 장의 음반을 (추가로) 선물한다“고 말했다.

음반 500장은 광일고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유노윤호의 다국적 팬들은 매년 광일고를 비롯한 광주광역시에 작은도서관 개관, 도서 및 생필품,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형태로 가수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고 있다.

광일고 관계자는 “본교에 매년 오백여 명이 넘은 유노윤호의 팬들이 꾸준히 방문하고 있다”며 “그들을 통해 아시아뿐 아니라 세계 각지에 광주의 교육과 문화를 전파하고자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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