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복막강 접근 부신절제술 치료효과 비교

▲ 정호석 교수. <화순전남대병원 제공>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정호석 교수(비뇨의학과)가 최근 서울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열린 제26차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 학술대회에서 ‘단일 술자가 시행한 후복막 측면 및 후면 접근을 통한 복강경하 부신절제술의 수술적 치료효과 비교’에 관한 연구로 논문상을 받았다.

화순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정 교수는 비뇨의학과 오주용 전공의(4년차) 등과 함께 부신에서 발생한 종양의 복강경하 수술적 치료법으로서 후복막강 측면 및 후면을 통한 접근방법을 소개하고, 이 수술법의 효용성과 안전성에 대해 비교분석했다.

복막강을 통하지 않는 후복막강 접근 복강경 수술법은 복강내 장기손상 가능성이 적고, 이전 복강을 통한 수술후 발생할 수 있는 유착에 관계없이 환측 부신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다는 등의 장점이 있다.

정 교수는 지난해에는 같은 학회 학술대회에서 ‘6cm 이상 큰 크기의 부신 갈색세포종의 후복막강을 통한 복강경하 부신절제술의 치료효과’에 관한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발표한 공로로 국외 논문상을 받은 바 있다.
황해윤 기자 nab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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