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촌아트팩토리, ‘Wave & Art Party’
미디어파사드, 특별공연 등 개최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12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소촌동 소촌아트팩토리에서 광주세계수영대회 성공을 위한 ‘문화로 일렁이는 평화의 물결 Wave & Art Party(웨이브 앤 아트파티)’를 연다.

이번 아트파티는 국내외 수영대회 참가자, 지역 주민 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예술축제로, 미디어 파사드 상설전시 ‘밤의 미술관’, 특별공연 ‘광산 막걸리&사운드 페스타’, 부대행사 ‘드로잉파티@소촌’ 등으로 구성돼있다.

‘밤의 미술관’은 다음달 31일까지 51일간 진행된다. 소촌아트팩토리 컨테이너와 공장 외벽에 영상 작품을 영사하는 미디어 파사드 행사로, 관련 상설전시로는 광주지역 최초다.

이조흠 작가는 이달 28일까지 의병·시민군·현대인의 모습을 모션 그래픽 디자인으로 구현한 작품을 선뵌다.

다음달 1~25일, 미디어 콘텐츠 전문기업 ㈜푸름엘엔티는 ‘바다스케치’ ‘한라에서 백두까지 통일 마라톤’ 등 어린이가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미디어아트를 전시한다.

같은 달 15~31일, 김명우·조은솔·류승룡·최용석 작가는 민주·인권·평화의 메시지, 임방울 명창 등의 이미지를 모티브로 담은 작품을 보여준다.

특별공연 ‘광산 막걸리 & 사운드 페스타’는 이달 27일 열린다. 국악·판소리 등 지역 대표적 문화자원과 막걸리가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감동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부대행사 ‘드로잉파트@소촌’은 7/13·27, 8/3·10·17일 오후 5시 총 5회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미술체험 행사로 진행된다. 주민참여형 예술 파티로 진행될 이 행사는, 참가자들이 공공미술·댄스드로잉·유화 등을 함께 창작하고, 국악 공연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웨이브 앤 아트파티 참가와 관람은 무료고,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저녁 8~10시 누구나 ‘밤의 미술관’을 볼 수 있다.

이밖에 자세한 행사 안내는 소촌아트팩토리(960-3686)에서 한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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