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관광객 등 5,000여명 참가
금요일마다 열려 인파 몰려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는 1913송정역시장이 주최하고, 지역 청년 축제문화 기획그룹 ‘F.E.A.T.’ 등이 주관하는 1913송정역시장 맥주축제 ‘비어고을 광주’가 성황을 맞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세계수영대회를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이 축제는, 지난해 9월 첫 선을 보인 뒤 그 가능성을 인정받아 광산구와 F.E.A.T. 등이 민관 TF팀을 구성해 올해 행사를 준비했다.

축제 주제는 ‘술 한 잔이 주는 진심, 진심이 모여 만드는 축제’.

5일 개막식에 이어 6·13일에 진행된 축제엔 관광객 5000여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집게됐다.

축제는 20·27일에도 열릴 예정이다.

축제를 찾은 광주시민과 관광객들은 ‘맥주 빨리 마시기’ ‘맥주병 따기’ ‘소맥제조자격증’ 등 각종 대회와 프로그램에 참가해 즐겼고, 행사 주관 측과 시장상인회는 각각 맥주와 안주를 팔아 매출을 올렸다.

광산구는 “축제 지원 이외에도 올해 공모사업 선정으로 받은 문화관광형시장 사업비 등을 투입해 1913송정역시장의 문화 콘텐츠와 특화 상품 개발, 청년창업 지원 등 시장 활성화를 뒷받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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