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대비 야외근로자 90여명
쿨조끼, 아이스머플러 전달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중 야외근로자 90여명에게 폭염대비물품 전달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동구는 최근 계속되는 이상기온현상이 건강을 비롯한 사회전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어, 공공일자리 야외사업장 근로자들의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아이스팩 부착이 가능한 쿨조끼, 아이스머플러, 모자 등을 배부했다.

또 폭염특보 발령 시 작업시간 조정, 휴식시간 연장 등 근무형태를 탄력적으로 운영하도록 했다.

동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업 참여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기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대책을 수립해 폭염피해가 없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이달 초 온라인 일자리공유카페 운영, 중고가전가구 재활용 사업, 마을공방 운영지원 등 25개 분야 107명을 선발해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을 운영 중이다. 특히 취업난 완화를 위해 친환경도시텃밭사업 등 10개 사업을 추가로 발굴하고, 참여인원을 2배로 확대했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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