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구 제공>
광주 남구 주월동에 위치한 봉주초등학교가 에어로빅을 통해 건강을 증진하는 활력 터가 되고 있다.

매주 3차례씩 음악 사운드에 맞춰 몸을 흔들어 재끼고, 지방을 털어내는 동작으로 건강을 챙기는 주민들.

18일 남구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이곳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무등빛마을 에어로빅’ 건강 동아리 활동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금요일마다 오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1시간 가량 신명나게 흔들어 대는 댄스 타임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에어로빅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현재 150여명의 주민이 에어로빅 운동에 함께 하고 있다.

주월 1?2동에 거주하는 주민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남구가 봉주초교 운동장에서 에어로빅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 이유는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건강 동아리의 활성화와 마을 주민들이 운동을 통해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남구는 올해 11월말까지 진행되는 ‘무등빛마을 에어로빅’ 건강 동아리 활동을 모니터링한 뒤 개선점을 보완, 지역사회 주민들의 건강 향상 및 주민간 유대감 증진을 위한 주민 주도의 프로그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또 참여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주월 1?2동 주민들이 희망하는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행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생활터 중심의 건강 동아리 활동 지원을 통해 마을 주민들이 다양한 신체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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